ordinary
110304
주돌
2011. 3. 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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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
거의 전국의 모든 대학의 개강크리를 맞았닼ㅋㅋㅋㅋㅋ 초딩방학도 끝이 있고 대학생도 자유시간이 끝이 나는 시점이닼ㅋㅋㅋㅋㅋㅋㅋ
아...이번 학기때는 절대 1교시 수업을 넣지 말아야지 작정하고 짠 시간표라 수요일 2.5교시 말고는 다 3,4교시 시작.
7시부터 1호선 지옥철 타기 싫었다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교통 빡빡한건 마찬가지.
하여간 알바도 학교 나가는 날인 월화수목중에 화요일 수업이 너무 늦게 끝나서 월수목. 돈은 먹고살만큼만 벌면돼 하악.
친구가 11학번으로 들어와서 입학식날 첫 수업 까고;;;;;;;;; 밥먹으러 갔다. 까고싶어서 깐건 아니고 20분이나 지각해서 전공강의실 들어가려고 했는데
힉... 문 손잡이가 안돌아가는 것이었다. 교수님은 나이든 남성..... 아.. 지각생은 수업도 들어오지 말라는거구나 하고 닥치고 나갔던것.
근데 다음날 전공수업에 3분 지각했는데 또 문고리가 안열리길래 한번 더 힘주어 돌렸더니 바로ㅋ 열리는거라..
하여간 그건 그렇고 이번 전공이 너무 빡세서 긴장된다. 아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학점 잘 타야 뮤지컬 복전을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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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에 직원들이 그만두는바람에 6일이나 연속으로 알바 크리ㅠㅠㅠㅠㅠㅠㅠㅠ 5개월 넘어가는 알바생이 되다보니 직원없을땐 대타로 계속 출근해야 하는 운명.
오래일해서 적응한건 좋은데 일이 곱으로 많아진다. 모르면 안하고 몰랐다고 하기라도 하면 되지 지금은 그게 아니라 부담 가중.
하여간 너무 피곤하고 인대 늘어간거 치료고 뭐고 정신없이 일만해서 어제 자러 침대 들어가다 또 삐끗.
근데 지금 너무 피곤해서 나가지도 못했다. (사실 돈이 없어.... 부모님이 돈주는걸 깜박하고 가시는바람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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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 너무 마시고 싶은데... 돈도 없는데다가 갈데가 없다. 원래 안암에서 칵테일 마시는데 친구들이 신촌 오면 갈만한 좋은 바를 못찾아서 ㅠ
카스, 하이트, 참이슬, 처음처럼 같은 일반화된 술보다 좀 특이한 술 마시기를 좋아하기때문에 맥주고 양주고 대중적인건 마시기가 싫다.
안양에 맥주광이라고 안양평택부근으로 있는 맥주집인데 세계맥주를 셀프로 싸게 팔아서 좋아한다. 종종 안양 갈때마다 가고있다.
호가든도 먹고싶고.. 벡스도 먹고싶당.. 아....... 근데 속이 계속 엉망이라 11일날 소화기내과 예약했닼ㅋㅋㅋㅋㅋㅋ 참아야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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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님의 모독을 다 보고 미사과 학생으로서 우연한 걸작을 보려고 했으나 가지고 다니기 불편해서 학교 도서관에서 다시 그 강가의 서다라는 책을 빌려왔다.
내가 블로깅하는 말투처럼 문장 문장마다 탁탁 끊어지는게 좋아서 빌렸는데 지하철에서 너무 지쳐서 스무페이지 정도밖에 못읽었다.
뮤지컬 책도 한권 빌려왔는데 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