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dinary

110411

주돌 2011. 4. 11.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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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파스타집 알바를 그만두고(그만 둔거야 안둔거야) 나서 마치 퇴직금같은 월급으로 생활하고 있는데
이상하게 씀씀이가..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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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문제는 내가 코스메틱 덕후가 되어가고 있다는 사실?
펜타포트 라인업보고 갈까말까를 고민하는 찰나에 자꾸 화장품 살게 늘어서 이것저것 사다가 오늘 대박ㅋ
엄마 생신이라 신촌 현백갔다가 스카프 사고 돌아 서는데 맥 매장 발견.. 
평소 총알 립스틱에 동경을 갖고있는데다 요새 샘플로 프렙프라임 스킨 프라이머 쓰는 중이라 테스트 해봐도 돼요? 이러고 들어감.
매장 언니 나를 의자에 앉힘. 화장 지워줌. 스트롭크림에 프라이머, 파데까지..
허 화장은 일케 하는거구나^0^ 할렐루야를 외치며 립스틱, 블러셔 테스팅에 스트롭 크림 구매.
미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오면서 마음이 너무 이상해서 잘못되었나 하고 생각했다.
아.. 밤까지 화장 지우지 말고 대기탔다가 지속력을 봐야지.. 하고 방금 거울봤는데 오 이런 시망똥망ㅋ
당장 반품하고 립틱이나 블러셔로 교환하던가 해야겠다.. 아님 환불받던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행이다.. 포장 안 뜯고 안 흥분하고 침착한 내 자신이.. 
직장 다니기 전까지 되도록 저렴이만 쓰도록 합니다 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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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보고싶은 뮤지컬 없ㅋ음ㅋ 그게 문제.. 원래 빨래나 광화문연가, 지킬도 볼 생각이었으나. 시험기간이기도 하고
저번달에 아이다 (고작ㅋ) 로 인해 몇주를 쫄쫄 굶은 기억때매.. 펜타포트 라인업 보고 펜타나 갈 생각.
아 모차르트때문에 돈 쟁여야 하나.. 그것도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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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제 알바안하는 용돈수니이기때매 쓰보2 미안ㅋ 오빠 미안.. 가끔 ATM도 현금 출금이 안될때도 있지.. 물론 난 편의점ATM이라 수표는 안ㅋ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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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헤드 홀릭 홀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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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꽃폈다. 짜증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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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님 생일 추카추카추 .... 제발 아푸지만 말아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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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님 시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