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dinary

110721

주돌 2011. 7. 20. 23:45



-
여의도 라이프 3주차. 이 동네 정말 좋은곳이야 좀 비싼거 빼고.. 요새 다 그렇지 뭐.
오봉팽에 홀릭해서 카드도 만들고 거의 매일 출석도장 쾅쾅쾅 ㅎ_ㅎ
내일은 블루베리 베이글을 먹고싶지만 그럴 스케쥴이 안된다.

-
트위터에서 영등포 신세계 이벤트에 당첨되서 내일 티켓 수령하러 간다.
유르겐텔러 사진전 2매인데 나 갈 시간은 있겠지? ㅎㄷ
무튼 낼 공부하고 티켓받아서 집으로 슝

-
여드름 치료 시작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턱 밑으로 트러블이 작렬해서 괴로움에 휩싸였었다 두드러기 마냥 올라와서 요철이 장난이 아니었는데
더블웨어로도 가려지지 않고 컨실러 꾹꾹 눌러 색 맞춰야 할 정도로 상당히 심각해서
결국 피부과행... 일 끝나고 학원 갔다가 옛날에 모 커뮤니티에서 압출이 5만원이라는 ㄹㅇㄴ 피부과로 뚜벅행
너무 더워 요새... 여의도는 한창 공사중이라 도로 몇 군데는 철판인데다가 먼지바람 우ㅜㅜ
아무튼 롯데캐슬까지 10분거리지만 당차게 걸어갔다. 
사실 내심 내가 뭘 잘모해서 그것만 고치면 되겠지 싶었지만 이건 그냥 여드름 ㅠㅠ
내가 바로 성녀라니 아이고!
로아큐탄(성분과 같은 국내 제약회사 카피약)과 듀악겔을 처방받고 나오는데 체크카드에 딱 병원비만큼 들어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약은 안받고 걍 집으로 왔다.
하지만 동네에는 이 약 처방해주는 곳이 없어서 체크카드에 3만원 넣고 다시 여의도에서 조제하는데
'3만천원이예요'
ㅎㅎㅎㅎㅎㅎㅎ 넹? ?????????? 아무리 일주일치라도 이게 말이 됩니까 네? 
듀악겔이 비급여(급여도 가능한데 아주 심한 중증여드름만 급여 처리된다고 함)라 25,000원/10g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흐미
하여간 로아큐탄 성분이 건조증을 유발하는 거라 지금 살브랑 아이크림 발라줬다.
듀악겔 바른 부분 왜이렇게 따가워 ㅠㅠㅠㅠㅠㅠ

-
피곤한데.. 재중오빠 드라마 시작하면 챙겨봐야지. 이 망할 리플리...... 
그래도 송본은 살아남았으니까 다행이다.

-
뭔가 팔뚝살이 처졌어. 오늘 운동 감행.. 아 피곤한데 운동하는건 엄청난 결단력이 피료행ㅠㅠㅠ
드뎌 줄넘기 2000번 돌파 ㅋㅋㅋㅋㅋㅋ 저질체력 감사합니다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