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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rdinary 2011. 1. 15.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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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가족여행이 계획되어있던 날인데, 친척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시는 바람에 부모님 모두 상갓집에 가시게 되어 취소되었음.
    충남 서산 마량포로 가기로 예정했으나 취소 취소. 가족끼리 여행가기는 나 초등학교 고학년 빼고 처음이라 좀 좋았는데
    안되는건 안되는거니까=3 가서 회 좀 야무지게 먹어보려고 했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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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여행 전에 15,16일 계획은 고등학교때 동아리 엠티. 아니 나는 가기 싫어 죽겠는데 갑자기 부장(ㄴ)이 다짜고짜 가야한다며 (너 재수했다고)
    지 혼자 계획을 막 잡고 그러길래 좀 심드렁 하게 반응했었으나 그래도 내 성격에 안가는게 이상타 해서 가기로 했었다.
    가족여행이 잡히면서 취소하긴 했지만ㅋㅋㅋㅋㅋㅋㅋ 어제 남자부장한테 전화해서 사실 나 가족여행 못간다 했더니 같이 가자는걸 미안하다고 하고
    집에서 쉬고있음. 오늘 춥잖아... 추워서 교회도 안갔다고 나.
    윗 기수 선배들이랑 가는데 내가 워낙 윗 기수랑 안친하고, 싫...아니... 좀 별로라고 여기고있어서 안가는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봤자 술이나 마시고, 동아리 내에서는 사람 수가 적었지만 친한사람끼리만 친해서 어색한 면도 있고.
    지금쯤 술먹고있겠지. MT는 진짜 마시고 토하고가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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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전재페 네트워크 파티가 홍대에서 있었다. 전국대학생재즈페스티벌 기획단에서 주최하는 전국 대학생 네트워킹 파티인데, 나는 서포터즈를 신청했기 때문에
    좀 가는게 좋을 것 같돠!!!!!! 해서 참석하게 됨.
    15000원이나 내고 5시 시작을 6시 시작으로 알고 5시에 출발해서 허겁지겁 6시에 홍대에 도착했으나 30분동안 씨어터제로를 찾아 헤메는 바람엨ㅋㅋㅋㅋㅋㅋㅋ
    결국 6시 30분이 되서야 도착했지만 안에 프로그램은 이제 시작하는 중이었다.
    안에서 위치스 한 캔 받아 마시고 길 헤멨던 나를 마중나와주신 기획단분과 다른 사람들을 만나고 명함을 주고받는 사이에 같은 학교라던지, 서포터즈 지원자라던지
    사람들을 만나고 만나고 인사하고 소개하고.... 나중에는 약간 정신이 혼미해짐.
    아무래도 나는 목적ㅋ이 있었으니까 기획단분들을 더 많이 만나고 좋은 인상을 주고싶어서 발랄하게 인사하려고 노력했으나 성격이 성격인지라.
    공연은 그럭저럭 재미있었다. 소소한 이벤트에는 원래 관심이 없어서 참여는 안했으나 다들 재미있게 잘 하시고.
    다들 프로의 냄새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은 전재페 재즈 경연대회 수상자인 전용준트리오의 공연장면. 이 공연을 보다가 중간에 나와야 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가족여행이 계획되어있는 상태였으니까.


    (+)
    솔직한 후기

    보통 파티를 (셀러브리티가 아니고서야) 혼자오지 않기 때문에 혼자가는거에 많은 부담을 가졌지만 나 말고 이런데 와줄 사람이 없어서 혼자 갔는데 좀 후회했다.
    서로 교류를 위해 모인곳이지만 어디 사람이 낯선사람과 쉽게 친해지고 하겠는가. 특히 우리나라 사람은 더더욱.
    결국 다를 끼리끼리 (솔까 기획단도 기획단끼리 놀아서.) 모여서 수다떠는 모습에 나는 좀 맘 붙일데가 없었다.
    기획단 여러 사람들을 만나서 서포터즈 활동에 도움도 되고 하겠지만 내 스스로의 소극적인 면모를 다시한번 확인하면서 추운날 외로움이 사무쳤던 것 같다.
    그래도 기획단 분들이 안 챙겨줬으면 한시간도 못 버티고 나갔을 것 같은데. 내 만오천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 적극적인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는 중인데 여전히 안으로 파고드는 버릇과 구태여 말을 안하려는 습관이 자꾸 소극적인 인간으로 만들고있다.
    내일은 전재페 서포터즈 면접이다. 다행이 여행이 취소되서 갈 수 있게되어서 기쁘다. 못가는줄 알았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그만 떨어져야지. 작년에 신나게 탈락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꼭!!!! 함께 해야겠다. 나도 하고싶은게 많은 사람임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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