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가철이다. 물론 현재의 나에게는 휴가같은건 없다 ㅎㅎ....
하지만 8월달의 나에게는 휴가가 생성되면서 가족여행을 한... 8년? 만에 가는 기적적인 일을 행해보려고 하고 있는중.
어제 같이 과일을 씹다가 티비 옆에 내 사진을 보고 아빠가 저건 너 몇살때냐 라고 물어봤다.
문제의 사진은 내가 바닷가 에서 바스트샷으로 똑단발에 진주가 정간격으로 박힌 머리띠를 쓰고 산발이 되서
뚱뚱한 얼굴을 찡그리듯 웃고있는 사진이다.
하여간 뚱뚱해서 내가 좀 싫어하는데 아빠가 너 이 사진이 제일 예쁘다고 몇 번이나..
나한테는 그냥 '뚱뚱한 나의 어릴적 사진' 인데 아빠는 '제일 예뻤을 때' 라니..
아빠의 이상적인 딸의 모습이 이 비만세포들을 만들었나;;;;;
하여간 그
사진은 제주도 모 산 뒤의 바다에서 찍은 2학년때 사진.. 근데 얼굴은 지금과 별반 다르지 않다.
기억력이 별로인 엄마 나는 당연히 한 5~6학년이라고 생각했지만 언니는 코웃음을 치며 제주도 휴가는 나 중 1때 다녀오지 않았냐며....
아무래도 지금의 난 별로 노화가 안 된 얼굴인 것 같다.....흑
-
진짜 난 베이글 덕후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
알바 마치고 나오면 오봉팽이 있는 건물이 근처에 있는데 그게 우리 학원 건물이다 ㅎㅎㅎ..
호기심에 들ㅇ어간 오봉팽에서 윌 넛 베이글을 먹고는 거의 매일 출근해서 베이글을 씹어 돌리고 있음.
베이글의 그 쫀득하고 단단한 식감이 너무 좋다.
나는 떡도 백설기류는 싫어하고 찹쌀떡류를 좋아라한다.
꼭 오봉팽의 베이글이 아니더라도 베이글은 다 좋지만 일반 카페에서 공장에서 굽는 베이글 보다는 나으리라 생각하고 있다.
갓 구운 베이글을 먹고 싶지만 ㅠㅠㅠㅠ 그래도 오봉팽 베이글은 종류가 다양해서 너무 좋단말야.
특히 블루베리랑 윌 넛이 짜장. 블루베리는 안에 들어간 블루베리 사이즈가 우왕ㅋ
토스트 하던 안하던 맛있다. 토스트 하면 바삭하고 안하면 부드럽고 흑
또 먹고싶어 주말용 두개 쟁여올려다가 참았다. 지금 생리해서 살찐것같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지금은 오빠가 제일 좋아한다는 경단을 어제 오늘 연속으로 섭취ㅇㅇ
몰라 내일 동창회 있는데 알게뭐야 일단 배고픈걸
-
하우스 7시즌 보고있음
-
팥빙수 팥 삶았음. 비주얼은 궁극이나 맛은 뭔가 부족한데 그래도 90%꿀 10%설탕으로 맛을 냈다.
건강팥빙수임 ㅎㅎ하핳하하ㅏ하하